함안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농어촌진흥기금 10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

'경상남도 농어촌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에 따라 시행하는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은 농업인 경영 개선과 농업 자생력 확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기금이다.

대상은 함안에 거주하는 농업인과 주된 사무소를 둔 농업 관련 법인·생산자 단체다. 금리는 연 1%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45세 미만 청년 농업인이 우선대상이다.

지원한도는 개인 3000만 원, 법인 5000만 원으로 융자기간은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선정된 농업인은 9월 1일부터 농협 함안군지부에서 융자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더라도 개인 신용·담보능력에 따라 융자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신청 전 본인의 융자가능 액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융자 지원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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