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상운)이 지난 15일 2021년 제3회 경남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대회에서 창녕군청소년참여위원회(하랑)가 대상(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남도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도교육청이 후원했다. 도민이 도정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로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정책 결정과 예산편성 과정의 주체가 돼 경남의 미래를 직접 디자인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달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본선에서 10개 팀이 발표했으며, 이달 10일 진행된 온라인 청중평가는 청소년 청중평가단 100명이 녹화된 발표 영상을 시청 후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단과 청소년 청중평가단 점수를 50%씩 합산해 우수제안 4팀이 선정됐다.

창녕군청소년참여위원회 '하랑'(함께 높이 날다)은 '상상이 이루어지는 공간 무한제작소'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지역청소년에게 창작활동 공간 제공 및 아이디어 실현 기회 제공을 위한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을 제안해 대상을 수상했다.

창녕군청소년수련관은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을 통해 청소년수련관의 연중 프로그램 및 자유학년제와 연계해 연 1000여명의 청소년에게 메이킹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청소년들의 창의융합 관련 사고력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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