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내수면의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어린고기를 대거 방류했다.

시는 23일 벌용동 와룡저수지 외 4곳(곤명면 은사 완사천, 원전마을 소류지, 곤양면 무고천, 서포면 기와골저수지)에 잉어와 붕어, 미꾸리 등 어린고기 4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어린고기 서식에 적합한 조건을 갖춘 와룡저수지 외 4 곳을 방류대상 장소로 선정했다. 방류한 잉어는 길이 5㎝ 이상, 붕어와 미꾸리는 4㎝ 이상으로 센터에서 인공 부화됐다.

시 관계자는 "방류한 어린고기의 사후관리를 위해 내수면 불법어업 근절과 방류수면 주변의 지속적 환경정화, 오염행위 근절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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