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디지털플랫폼 구축나서

함양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상점'을 비롯한 전통시장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스마트 시범상가는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주문과 결제, 배송까지 할 수 있다. 'QR코드 체크인' 기술로 전통시장과 식당 등을 방문할 때 카메라 인식을 통해 간단하게 인증을 할 수 있어 코로나19 확산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상점에서 주문과 결제도 간편해진다. 특히 QR코드 체크인으로 빅데이터를 구축하면 전통시장 업종과 매출 등 분석까지 할 수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이르케 임준성 대표는 23일 '디지털 상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서 군수는 "비대면 문화가 디지털 전환으로 급속히 이뤄지는 경제 환경에 대응하면서 고도화된 코로나 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어려움에 놓인 소상공인들에게 피부에 닿는 디지털 혁신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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