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4층 규모 내년 7월 개방
거제시 아주동에 지역 청소년 시설 '아주 청소년 문화의 집'이 생긴다.
시는 아주권역(아주동·장승포동·능포동·일운면) 청소년 문화 공간을 마련하고자 41억 원을 들여 아주동 1679-7번지에 지상 4층 규모(전체 면적 1409㎡)로 지어 내년 7월에 문을 열 계획이다.
아주권역에는 초·중·고등학교 14곳이 있다. 청소년 인구는 8819명으로 거제 전체 청소년 인구의 20%를 차지한다. 문화의 집에 청소년들을 위한 커뮤니티홀, 방과 후 아카데미 전용 교실, 강의실, 댄스실, 동아리실, 밴드실, 노래연습실, 영화감상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해 고현 청소년 문화의 집, 옥포 청소년 문화의 집 등 공공 청소년 시설 3곳을 운영하고 있다.
변광용 시장은 "아주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으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건전한 여가 활동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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