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 함께하는 미래형 유아학교 모델 제시…온라인으로 사례 공유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다양한 형태의 온・오프라인 부모교육 및 학부모 참여수업 등을 통해 유아교육 공동체의 협력과 상생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14일 오후 경남형 미래교육 플랫폼 유프리즘을 통해 미래형 학부모 놀이교실을 운영 중인 유치원 교원과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미래형 학부모 놀이교실 운영 성과 안내 △온라인을 통한 부모교육 사례 공유 △효율적인 미래형 학부모 놀이교실 운영 방안을 협의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앞당겨진 원격수업과 비대면 소통 등 유치원 교육 현장도 능동적인 변화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사회 전반의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다양한 원격수업 콘텐츠 및 온・오프라인 부모교육을 통한 미래형 유아학교 체제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공모사업을 통해 6개 유치원을 2021년 미래형 학부모 놀이교실 운영 유치원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유치원은 대면과 비대면 맞춤형 부모교육 및 원격수업 참여를 통해 부모의 자녀 놀이 지원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미래형 학부모 놀이교실 운영 유치원들은 비대면 시대에 학부모가 유치원 수업에 참여하는 방법을 다양화하였으며, 유프리즘을 통한 원격 수업 참여, 온라인 부모교육 등 비대면플랫폼을 이용한 쌍방향 가정 연계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유아중심・놀이중심의 2019 개정 누리과정은 가정과의 효율적인 연계로 놀이의 몰입과 즐거움을 통해 창의성과 자율성을 길러 지식 중심의 교육이 아닌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워나가고 한다. 가정 연계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미래형 학부모 놀이교실은 유아가 미래의 주역으로 당당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유치원과 가정이 함께 바람직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한다.

양경원 유아특수교육과장은 “비대면 시대 미래형 학부모 놀이교실 운영은 가정과 유치원이 함께 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유아 발달 격차를 줄여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