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개통하는 창원 지개~남산 민자도로 통행료가 이르면 다음 주 중반께 정해질 전망입니다.

2007년 첫 사업 협의 때 창원시와 사업시행자가 정한 소형차 기준 통행료는 1100원입니다. 지난 5월 사업자는 물가상승률과 추가공사비 등을 고려해 소형차 기준 1512원을 요구했습니다.

창원시공론화위원회는 적정 통행료로 애초 협의했던 1100원을 권고했습니다. 사업자는 투자자 반발을 고려해 난색을 보였지만, 시에서 제시하는 '운영 보조금·통행료 징수 기간 연장'에 '검토'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시는 다음 주 중반께 통행료 1100원 결정을 매듭지을 계획입니다.

마창대교, 거가대교 등 통행료 논란이 되는 도내 다른 민자도로도 적정 통행료가 책정되기를 기대합니다.

 

관련기사 : 창원 지개∼남산 통행료 인하 가닥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