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3시 9분 의령군 지정면 성당리 성당교회 인근 밭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도소방본부 <br>
13일 오후 3시 9분 의령군 지정면 성당리 성당교회 인근 밭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도소방본부 

13일 오후 3시 9분 의령군 지정면 성당리 성당교회 인근 밭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비행기에 타고 있던 ㄱ (44) 씨와 ㄴ(53) 씨 등 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근처 마을 주민이 경비행기가 땅으로 떨어져 불이 났다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 18분 현장에 도착해 화재를 진압하고 구조활동을 벌였으며, 오후 3시 29분 불을 모두 껐다고 밝혔다. 이 비행기는 함안군 법수면에 있는 경비행기 체험장 소유로 이날 시범운항을 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과 피해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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