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내린 폭우로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대가 잠기면서 인근 주민이 대피했다. 이 지역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8일 창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쯤 시간당 250㎜의 폭우가 쏟아져 구산면 일대 주민 11명이 긴급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현재까지 구산면사무소에 접수된 피해는 14건이며, 일대 간선도로 등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집계 중이다. 이날 오후 진동면 다구리에서도 토사가 쏟아져 인근 도로를 덮치는 등 산사태 피해가 발생했다.
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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