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가치금융대부 비롯
도내 노동-사회적경제계 협약
기반 구축·정보 교류 공동 노력

㈜경남사회가치금융대부는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과 경남 사회적금융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손 잡았다.

4개 기관은 지난 22일 사무금융우분투재단에서 '노동과 사회적경제 연대를 통한 경남 사회적금융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위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4개 기관은 △사회적경제의 출발이 노동 존중과 사람 중심의 경제임을 인식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해 사회적 금융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 △노동계와 사회적경제의 접점을 확대하고 소통하며 교류 △노동계의 사회적경제 이해와 사회적 경제 종사자들의 노동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상호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에 힘쓰기로 합의했다.

▲ ㈜경남사회가치금융대부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 '노동과 사회적경제 연대를 통한 경남 사회적금융 생태계 활성화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 ㈜경남사회가치금융대부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 '노동과 사회적경제 연대를 통한 경남 사회적금융 생태계 활성화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협약기관 중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은 이번 경남사회적경제기금 연계 자금으로 5000만 원을 무이자로 5년간 대여했으며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은 컨소시엄 참여 기관으로 5억 5000만 원을 5년간 무이자로 대여해 연계 자금을 조성했다.

2019년 12월 27일 창립한 ㈜경남사회가치금융대부는 경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당사자 조직과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등 28개 법인과 개인이 모여 만든 조직으로 사회적경제기업들을 대상으로 대출과 금융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경남도의 사회적경제기금 21억 원과 자부담 연계 자금 7억 원 등 전체 28억 원을 도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을 대상으로 대출지원 등 융자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진수 ㈜경남사회가치금융대부 대표이사는 "노동과 사회적 경제의 연대를 통해 사회적 금융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며 나아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경남도의 지속가능한 사회적금융 활성화와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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