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고용노동지청이 17일 창원시 의창구 신월동(창이대로 532번길 28)으로 청사를 이전한다.

1993년 준공해 지금껏 써 온 현 청사는 시설 노후화와 사무공간 부족 등으로 민원인·직원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청사 이전을 추진한 지청은 2020년 4월 신청사 공사에 들어가 지난달 완공했다.

부지면적 2843㎡(연면적 3548㎡)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은 신청사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아 사회적 약자 이용 편의를 도모했다.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 빗물재활용시스템 등을 도입하고 녹색건축(우수) 인증과 에너지효율(1++등급) 본인증도 받았다.

이상목 창원고용노동지청장은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더 나은 고용노동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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