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8년부터 시작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 개방·활용·품질·관리체계·기타 등 5개 영역을 평가하는 제도다.

가스공사는 적극적인 공공데이터 제공으로 지난해 76.55점(보통) 대비 대폭 향상된 90.9점(우수, 공공기관 평균 62.8점)을 획득하고, 데이터 개방·활용·품질 영역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

'개방' 영역에서는 공공데이터 수요 발굴을 위해 사내 공모와 대국민 수요조사를 시행하고, 타 공공기관과 협업해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자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활용' 영역에서는 시스템 개선을 통해 공공데이터 활용 능력을 제고하고,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해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했고, '품질' 영역에서는 데이터 표준을 준수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공유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주권욱 가스공사 디지털뉴딜처장은 "가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고자 가스공사가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추가 개방하고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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