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웅균(66·사진) 테너가 창원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 임용후보자로 결정됐다.

창원문화재단은 3일 대표이사 공개모집 최종 합격자를 공고했다. 임 후보자가 7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하면 신원조회를 거쳐 10일 신규 임용될 예정이다. 대표이사 임기는 2년이며 1년 연임 가능하다.

재단은 지난달 7일 공고를 내고 서류심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20일 1차 합격자로 10명을 발표했고, 2차 면접결과를 이날 공개했다.

임 후보자는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했다. 이탈리아 로마 산타첼리아 음악원에서 수학했고 오지모 아카데미아를 졸업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 교수를 지냈다.

한편 창원문화재단은 앞서 비상근 대표이사 임용 이후 이번에 다시 공무원 3급 상당 보수의 상근 대표이사를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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