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내년 1월부터 적용

경남지역 생활체육지도자의 정규직 전환이 확정됐다.

경남도체육회는 26일 경남지역 248명의 생활체육지도자를 정규직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2년 1월 1일부터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경남도체육회는 지난 20일부터 4일간 마산대학교에서 도내 생활체육지도자 248명을 대상으로 '경남도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연 바 있다.

정부의 지방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을 위한 심의위원회 구성 권고에 따라 도체육회는 경남도와 18개 시군 및 체육회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위원회를 꾸렸다.

위원회는 정규직 전환 대상자에 대해 서면평가와 직무면접평가를 거쳐 전원을 정규직 전환채용 대상자로 심의·의결했다. 이들은 시군 지자체와 체육회 임금체계 등 행정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김오영 회장은 "생활체육지도자들은 지난 20여 년 동안 비정규직의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그 역할을 충실히 책임져왔다"며 "늦은 감이 있지만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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