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은 창립 14주년을 맞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연구'를 강조했다.

이정환 원장은 지난 23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창립 14주년 기념식'에서 "연구원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수소터빈 발전, 수소 생산·이송·저장 및 활용 등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연구와 폭넓은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형욱 금속재료연구본부 책임연구원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해 8개 팀(40명)이 수상했다.

연구원은 열 번째 '세계 1등 기술'로 금속재료연구본부 특수합금연구실 한승전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계면제어에 의한 석출형 합금의 강도·연성·전도도 동시 향상기술'을 선정했다.

연구원은 2012년부터 국외나 국내 특허 등록과 관련 산업계 기술이전, 기술 활용 등의 실적을 보유한 기술들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세계 1등 기술'을 선정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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