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1·은 1·동 2개 수확

경남체육회 자전거팀이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경남체육회 자전거팀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전남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제38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하는 쾌거를 보였다.

경남체육회 소속 국가대표 김유리는 여자일반부 포인트(10㎞) 종목 결승에서 24점을 획득하며 15점을 따내는데 그친 서울시청 소속 구성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수빈은 스크래치(7.5㎞) 종목에서 은메달, 이하란은 옴니엄 스크래치 (7.5㎞)와 옴니엄 포인트(20㎞)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오영 경남체육회 회장은 "정수연 감독이 이끄는 경남체육회 자전거팀이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대통령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선수들이 겨울 강화훈련을 잘 소화해 멋진 결과물을 얻었다.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이 힘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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