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문화센터가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 '모여락 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14일까지 신청을 받아 사전 심사를 통해 4~10인조로 구성된 1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여락 페스티벌은 4월 5일∼5월 6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코로나19로 무대가 사라져 음악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온라인으로 즐길 기회를 선물한다.

전국 아마추어 밴드라면 연령과 장르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밴드는 내달 5일부터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영상 녹화에 들어간다. 녹화한 영상은 김해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온택트 김해문화'에서 공개한다.

경연 평가는 공개된 영상의 '좋아요' 수를 집계해서 1위부터 3위까지 뽑고, 총 35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김해문화재단은 단순 실황이 아닌 완성도 있는 공연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예술감독이 무대를 꾸미고 전문 촬영·편집팀이 나서 공연장의 현장감을 영상에 최대한 담도록 할 예정이다.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김해서부문화센터 누리집(wgc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55-344-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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