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문화연합회가 주최하는 제21회 대한민국다향축전이 23~24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동 만날공원 등지에서 열린다. 전통차 문화 계승 확산과 차문화콘텐츠 개발을 목적을 위해 해마다 개최되는 축제다. 

지난해 10월에 개최된 제20회 대한민국 다향축전 행사 모습. /경남도민일보 DB
지난해 10월에 개최된 제20회 대한민국 다향축전 행사 모습. /경남도민일보 DB

첫째 날 오후 2시 웨딩그랜덤(마산합포구 오동동)에서 한·중 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김현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부의장이 좌장을 맡고 고계성 경남대 관광학부 교수, 운봉 주한중국문화원 부원장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김경영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의원과 김태영 경남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 양서원 중국청년여행집단 한국법인 대표, 이호 중국 산동사범대학교 한국학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한·중·일 다례발표회가 이어진다. 

이튿날 개막식과 함께 전국차문화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 전국차음식요리경연대회, 전국어린이차예절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이어 무대공연, 한국꽃차문화대전, 전국들차경연대회가 열린다. 오후 1시 30분부터 고운 최치원과 공자의 후손을 이룬 창원백 공소 선생의 추모 헌다례와 개막식이 이어진다.

지난해 10월에 개최된 제20회 대한민국 다향축전 행사 모습. /경남도민일보 DB
지난해 10월에 개최된 제20회 대한민국 다향축전 행사 모습. /경남도민일보 DB

고성배 한국차문화연합회장은 "이 행사는 앞으로 한·중·일 차문화를 우리 지역으로 불러들일 가교가 될 것"이라며 "한국의 차문화산업이 세계로 나가는 밑거름이 되는 실마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식품의약품안전처·농촌진흥청·경상남도·창원시가 후원한다. BNK경남은행, 경남개발공사, 하동군이 협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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