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이란 직업은 자신을 던져 대중에게 웃음을 준다. KBS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빅리그', 각종 예능까지. 개그맨들은 다양한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인기가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돈과 명예도 따른다. 이건 어디까지나 '유명 개그맨'일 경우다. 무명 개그맨의 삶은 치열하다 못해 살벌하다. 5분 남짓한 무대를 위해 일주일을 준비하지만 웃기지 못하면 그대로 편집된다.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한 개그맨은 자연스럽게 잊혀 진다. 김한율(35) 씨도 무명 개그맨 중 한 명이었다. 창원에서 나고 자란 김 씨는 영화배우가 되고...
저는 익명의 대중이 인터넷을 감정 배설의 창구로 삼아 올리는 악성 댓글은 그냥 쿨하게 보고 넘기는 편입니다. 2007년부터 블로그를 운영해오면서 단련된 댓글 대응방식입니다. 물론 실명으로 진지하게 나름 논리를 갖춰 어떤 문제를 지적하거나 반론을 제기하는 댓글에는 적극 답변하고 토론도 합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방문 중 중국측 경호원에게 우리나라 기자가 폭행당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에 대한 익명 누리꾼들의 댓글에 유난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언론과 일부 지식인들을 보면서 든 생각입니다. 저는 이분들이 대중에게 좀 대범해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