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의거 기념식장서 집회 … "민주주의전당도 마산에"

마산지역 시민·사회단체가 3·15의거 기념식장 앞에서 창원시 청사 마산 결정을 촉구했다.

'마산살리기범시민연합(이하 시민연합)' 소속 회원 150여 명은 지난 15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 아트센터 앞에서 집회를 열고 통합 시청사를 마산종합운동장으로 확정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오전 10시 3·15 아트센터에서는 3·15 의거일을 맞아 정홍원 국무총리 등 정부가 주관하는 기념식이 개최됐다.

시민연합은 "통합준비위원회 1순위 중 진해 육군대학 터는 야구장이 들어서기로 결정됐다"며 "이제 1순위는 마산종합운동장만 남았기에 조속하게 결정하고 공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만약 통합청사 마산 유치가 안 될 때 마산 분리·독립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민연합은 "마산 유치가 안 되면 마산 분리·독립 운동을 벌여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들은 집회를 통해 민주주의 전당 역시 마산에 건립돼야 한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시민연합은 앞으로도 국회의원 초청, 토론회와 공청회 등을 열어 시청사 마산유치 활동을 계속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단체는 지난 8일 창원지방법원에 '창원시 임시청사 사용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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