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방문서 언급오늘 구체적 계획 밝힐 듯
민주통합당 유력 대선 주자인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도지사 직을 내놓고 당내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23일 밝혔다.
김 지사 관계자에 따르면 투자 유치를 위해 방중(訪中) 길에 오른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대선 후보 경선 출마 시기를 묻는 기자들에게 "이달 말 민주도정협의회를 통해 마지막 의견을 청취하고 내달 2일께 정기인사를 하고 난 10일 전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남도정도 중요하지만 대선 경선은 얼마나 엄정한 일이냐"며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몰라도 두 가지 모두 전력투구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사퇴 후 대선에 올인하는 것이 도민에 대한 또 다른 도리라 여긴다"고 도지사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사는 25일 오후 3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릴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토론회를 통해 구체적인 대선 출마 계획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오후 4시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릴 경남 민주도정협의회를 통해 지사직 사퇴 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관련기사
관련기사
제휴뉴스
webmaster@idomin.com
잠깐! 7초만 투자해주세요.
경남도민일보가 뉴스레터 '보이소'를 발행합니다. 매일 아침 7시 30분 찾아뵙습니다.
이름과 이메일만 입력해주세요. 중요한 뉴스를 엄선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