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끝나..터널·도시철도사업 등 지적

창원시의회는 지난 13일 본회의를 끝으로 20일 넘게 진행한 제1차 정례회를 모두 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됐다. 어떠한 지적들이 나왔을까?

균형발전실·해양개발사업소 등을 감사한 균형발전위원회에서는 대형사업에 대한 지적들이 많았다. 시정요구사항은 '주요 사업 용역 시 과업지시내용 사전협의 실시' 등 4건이었다. 처리요구사항은 모두 74건으로 '통합시청사 소재지 선정 용역기간 단축 노력' '100억 원 이상 대형사업 재검토 결과 이행 촉구' '창원광장 명소화 프로젝트사업 시행 시기 신중한 접근' '통합 상징기념사업 연동화 추진 및 재검토' '해양개발 관련 사업 시 전체 아우르는 새로운 용역 적극 검토'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통합 상징기념사업 연동화 추진 및 재검토' 내용을 보면 '굳이 랜드마크 사업이 필요하다면 기존 건립한 시설물과 연동해 추진한다면 재원 절감할 수 있다. 시행시기 등 사업 재검토가 요구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감사관실·기획정책실·행정국 등이 감사대상인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공무원들의 친절한 전화 응대' 등 4건의 시정요구사항이 있었고, '사회단체보조금 예산편성 전 감사' 등 모두 60건의 처리요구사항이 있었다.

도시정책국·건설교통국·도시개발사업소 등이 감사 대상인 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팔용터널 건설 민간 투자사업 재검토' '비음산 터널공사에 따른 대방로 교통체증 해소 강구' '도시철도사업 심도 있는 재검토 필요' 등 53건의 지적사항이 있었다.

문화체육국·공원사업소 등을 감사한 환경문화위원회에서는 '통합 체육회 운영 철저' '창원페스티벌 개선방안 강구' 등 모두 55건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경제국·복지여성국 등이 감사 대상인 경제복지위원회에서는 '저소득자녀 방문 학습 도우미제 지원 철저' 등 44건의 지적사항이 있었고, '미혼 남녀 만남 행사 적극 추진'을 건의해 눈길을 끌었다.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의회사무국은 감사 결과 크게 지적할 사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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