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약간 흐렸고, 창원터널 소통은 평상 유지
4·27 김해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율의 키를 쥐고 있는 날씨·창원터널 교통상황이 오전까지는 큰 변수가 되지 않았다.
오전 11시 30분 현재 김해지역 날씨는 비 없이 구름만 잔뜩 끼어 있고, 때때로 햇빛도 살짝 드러나고 있다.
전날에 이어 투표일에도 비 가능성이 있었지만, 투표 시작 이후 현재까지 비가 없었던 것이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투표일 종료 시각인 오후 8시까지 비 확률은 높지 않다. 시간대별 비 확률을 보면 낮 12시부터 6시까지는 20%, 이후 오후 8시까지는 10%로 예고돼 있다.
출근시간대 창원터널 교통상황 역시 평소와 비교해 큰 무리는 없었다. 매일 오전 8시 15분경 창원터널을 지나는 회사원 신 모(45·대청리) 씨는 "오늘은 대청계곡 합류 길이 크게 밀리지 않았다. 이 때문에 차가 멈추는 일 없이 일정 속도로 창원터널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오히려 창원방향이 아닌 장유방향에서 접촉사고가 있어 평소보다 심한 정체를 빚었다.
하지만, 퇴근 후 투표를 생각하고 있는 유권자들이 남아 있어 오후 창원터널 교통상황은 여전히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한편, 김해 을은 오전 11시까지 21만 874명 가운데 3만 4210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 16.2%를 나타내고 있다. 선관위 목표 투표율은 35%다.
관련기사
관련기사
남석형 기자
nam@idomin.com
시민사회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휴대전화 010-3597-1595
잠깐! 7초만 투자해주세요.
경남도민일보가 뉴스레터 '보이소'를 발행합니다. 매일 아침 7시 30분 찾아뵙습니다.
이름과 이메일만 입력해주세요. 중요한 뉴스를 엄선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