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을 연결하는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25일 본회의를 열고 재적 297명, 재석 216명, 찬성 211명, 반대 1명, 기권 4명으로 특별법을 가결했다. 지난해 8월 헌정 사상 최다 국회의원 261명이 공동 발의한 이래 5개월 여 만이다.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법 조항에 담아 건설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달빛철도 건설을 반대해온 시민단체들은 환경파괴와 재정 낭비를 우려하고 있다.달빛철도는 서대구역과 광주 송정역을 잇는 전체길이 198.8㎞ 철길이다. 대구~경북 고령~경남 합천·
경남에서 가장 넓은 땅을 품은 곳은 합천입니다. 면적이 983.47㎢로 경남에서 가장 넓고 서울보다 1.6배 큽니다. 하지만 전체 면적 가운데 72%가 산입니다. 이곳 사람들은 "쓸모 있는 땅은 많지 않습니다"라고 합니다. 면적이 가장 좁은 곳은 통영...
◇해인사 = 부처님 말씀인 팔만대장경을 간직하고 있는 법보사찰 해인사는 불보사찰 통도사·승보사찰 송광사와 함께 3보 사찰이다. 팔만대장경만이 아니라 해인성지표석·해인사 수미정상탑·해인사 마애불·성철스님부도탑·비석거리·당간지주·학사대·외나무다리·사명대사비 등도 꼼꼼히 둘...
"농사지을 땅이 있나, 공단이 들어올 수 있나, 소라도 키워야지."합천 한우 명성 한 면에는 이 같은 자조가 걸쳐 있다. 예부터 합천은 내줄 게 넉넉하지 않은 땅이었다. 여기 사람들이 여기저기 손을 뻗쳐 봤자 나올 것도 없었다. 합천을 둘러싼 청정한 ...
정인룡(54·사진) 합천군 관광개발사업단장은 이 지역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다. "합천에서 제일 잘 살면 초등학교 때부터 유학 가고, 조금 잘 살면 중학교 때, 그 밑이면 고등학교 때 유학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유학이라는 것이 대부분 대구로 빠져서 공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