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면 묵계리 삼성궁을 찾은 한 할머니는 "죽기 전에 이런 걸 보게 돼 다행이네"라고 나지막이 말했다. 삼성궁은 신성 공간인 고조선 시대 소도를 복원한 곳이다. 해발 850m 터에 돌탑이 끊임없이 쌓여 있다. 의미는 둘째 치더라도 이 방대한 양의 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