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로서 자질이 없는 부적격교사 문제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교육부가 교원평가제 시행계획을 새로운 틀에서 다시 논의키로 했다는 소식을 접한 한 학부모의 말이다. 이 학부모는 평소 교원평가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왔고, 교원평가에 반대하는 교원단체 주장에 대해 ‘이기주의’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했었다. 물론 교육부가 밝힌 교원평가 시행안에 대해 전적으
도내 인문계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오는 23일 불법 사설모의고사 시행 움직임이 일자 전교조경남지부가 공개적인 토론회 개최를 요구하는 등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교조경남지부는 21일 “최근 마산·창원 등 도내 각 인문계고등학교는 23일, 사설모의고사를 시행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우리 지역에서는 그간 관행적으로 사설모의고사를 시행해
최근 ‘학생회의 권리 찾기’를 선언하며 ‘한국고등학교 학생회 연합회’라는 단체가 결성됐습니다. 전국 단위의 이 단체에는 경남지역 학교 가운데 몇 곳도 가입돼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출범선언문에서 “학생회의 제자리 찾기와 학생들의 권익 보호와 증진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끌었습니다.그런데 웬일인지 전화를 통해 접한 한국고등학교 학생회 연합회는 학생들
최근 양산지역에서 교사 자질 문제가 촉발된 가운데 지역에서 ‘부적격교사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24일 오후 3시 전교조경남지부 강당에서 열리는 이 토론회에는 김정금 참교육학부모회 대구지부 정책실장이 참여해 부적격교사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교원평가와 연계해 견해를 밝힐 계획이다. 토론자로는 양태인 전교조경남지부 정책실장과 한중권 참교육학부모회
9월 시범시행을 앞두고 교원단체의 반발로 진통을 겪어왔던 ‘교원평가제’가 원점에서 재검토될 전망이다.21일 전교조경남지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0시30분 전교조 등 교원 3단체장과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그동안 추진했던 교원평가 시범사업을 ‘학교교육력 제고사업’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6개항에 합의했다. ▲ 전교조경남지부와 한국교총은 지난달 20일 오후 창
경남도교육청은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체육교육과정의 정상운영과 학교체육활성화방안 추진현황을 현장 점검한다. 이를 통해 도교육청은 우수학교 및 유공교원을 선정 표창할 계획이다. 대상은 우수학교로 추천된 초등학교 13곳, 중학교 11곳, 고등학교 10곳이다. 평가는 도교육청 체육보건교육과 장학관과 장학사로 구성된 평가단이 진행하며, 초·중학교는 현장 확인
속보 - 양산지역의 한 중학교에서 지난해 시험문제를 다시 출제해 지역교육청으로부터 특별장학지도를 받은 가운데 이와 유사한 일이 지난 2000년에도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20일 참교육학부모회 마산·창원·진해지회와 양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양산 모 중학교의 경우 지난 2000년 4월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1학기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 2002년 발행된 경남도교육청의 장학자료 ‘학생생활지도 길라잡이’ 발간에 참여한 교원들에 대해 ‘경고와 주의’ 조치를 취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또 교육부는 해당기관이 장학자료 발간에 대한 감수 등을 허술하게 한 점 등 관리 감독 책임을 물어 도교육청에 대해서도 ‘기관 경고’ 처분을 내렸다.20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달
“친구와의 우정 담은 편지 응모하세요”경남도교육청이 오는 7월9일을 ‘친구의 날’로 제정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창원도서관(관장 이인권)이 창원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친구사랑 편지를 공모한다.대상은 창원 시내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이며, A4 1매나 편지지 1매 이상 분량이면 된다. 내용은 친구와 싸워 화해를 하려 했지만 기회를 놓쳐버린 이야기, 친구와의 소
김병길 경남도교육위원이 도교육청의 예산에 대한 결산심사를 앞두고 고영진 교육감과 일본 방문 길에 나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17일 경남도교육위원회와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김 위원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 총영사관과 야마구치현 교육위원회 등을 방문한 고영진 교육감과 동행했다. 하지만 15일부터 17일까지는 도교육위
특정분야의 학문연구를 위한 학술법인 설립이 쉬워질 전망이다.경남도교육청이 공익법인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설립되는 사단법인 가운데 학술법인의 기본재산 최소 확보액을 낮추기로 하고 17일 시행을 위한 행정예고를 했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공익법인 중 사단법인을 설립할 때 설립 목적이나 사업에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1억원 이상
각급 학교에 근무하는 여교사의 보직임용 인원이 올해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의 정원을 비교 분석한 결과 총 보직교사 인원은 초등학교 2373명, 중학교 1587명, 고등학교 1679명, 특수학교 68명 등 5707명으로 이 가운데 38.7%인 2213명이 여교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여교사 보직교사
“교육부 졸속안 피해 결국 학생들에게” 주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지부장 송호찬)와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규원)가 오는 9월 시범운영을 앞두고 있는 교원평가 철회와 합리적인 방안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16일 오전 10시30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졸속 교원평가 9월 시범실시를 즉각 중단하라”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일본을 방문중인 고영진 경남도교육감이 경남교육에 대한 홍보뿐만 아니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역사왜곡 교과서 불채택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도교육청이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고 교육감은 지난 14일 경남도민회 회장단 일행과 동경교육관 등이 참석한 리셉션에서 역사왜곡 교과서 채택 저지와 한·일 양국 우호증진에 힘써 줄 것을
전교조경남지부(지부장 송호찬)가 진주 중학생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학교의 안일한 대처를 문제삼은 뒤 교육당국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전교조경남지부는 15일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 발표를 통해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학교는 사건의 의미를 축소하고 은폐하는 데 급급함으로써 오히려 교육불신을 가중시켰다”며 “학교의 대처는 교육적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경남도교육청은 경남교육을 빛낸 학생으로 경남과학고 신지수(3학년·영재부문)군과 한일전산여고 박순미(3학년·효행부문)양을 선정, 교육감 표창을 한다고 15일 밝혔다.영재부문 수상자인 신 군은 지난해 ‘차세대 표시 소자용 청색 욱기 전기 발광 재료 개발’이라는 주제로 전국과학전람회에 참가해 산업에너지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효행부문의 박 양은 지난 1월 간농양
사천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과학실험을 하던 중 사고가 발생해 실험을 참관하던 학생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박성기 경남도교육위원회 부의장은 14일 지역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천지역의 ㄷ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학내 안전사고에 대해 류명철 사천교육장을 상대로 적절한 조치를 취했는지 등을 질의했다.박 부의장의 질의내용을 토
2005 경남청소년 과학탐구대회가 14일 창원 유목초등학교와 내동초등학교, 문성고등학교에서 지역의 초·중·고등학생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청소년들에게 과학적인 창의성을 길러주고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탐구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지난해 9종목 18개 영역에서 7종목 17개 영역으로 축소됐다. 과학 그림 그리기와 전자과학, 기계과학
제41회 창원시 중학생 종합학예발표대회가 13일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열렸다. 관내 25개 중학교에서 선발된 918명의 학생이 출전한 가운데 진행된 학예발표대회는 백일장·미술·음악·무용 등 4개 분야 32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서 선발된 우수학생은 오는 10월 경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중등종합학예발표대회에 창원을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진주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계 고질병으로 여겨졌던 부교재 채택료의 근절을 선언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같은 움직임이 교원단체와 지지의 뜻을 보내는 학부모단체의 도움을 받아 경남 전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돼 교육계의 자정의지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자칫 교사들의 자정노력이 실행으로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