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후 처음으로 산청지역 항일애국지사들의 행적을 집대성한 <산청항일운동사>(산청문화원)가 발간됐다.

산청문화원과 추경화 향토사학자는 지리산 주봉을 끼고 동학과 의병이 극렬했고 항일독립정신과 유림의 항일투쟁이 전국을 대표하고 있는 산청지역의 항일운동사를 2년 6개월간 조사·연구·집필해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청항일운동사>는 갑오을미전쟁 제1차 의병 등 한말 서부 경남의 항일의병과, 한국유림의 파리장서운동, 산청읍 3·1독립운동, 신등·단성의 3·1독립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산청, 산청 노동·농민운동가, 독립선언서와 격문을 저술한 이관 등 산청지역의 항일운동사를 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저자 추경화 사학자는 산청출신이자 유림계의 대표 면우 곽종석 선생에 대해 고종실록 20여 회 기록 내용을 발굴해 번역했으며, 국사교과서에 등재된 관동창의대장 민용호 등의 행적을 조선왕조실록 기록을 찾아 번역하는 성과를 올렸다. 4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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