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심의위 20건 조건부 가결
창원시가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마산만 앞바다에 인공섬(해상구조물), 마창대교에 산책로 만들기 타당성 조사를 검토 중이다.
창원시는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용역사업 사전심의위원회를 19일 열었다. 조례에 따라 3000만 원 이상 학술·종합기술 공사설계 용역은 전문가와 시의원 등이 참여한 위원회 사전심의를 거쳐야 한다.
이날 심의위는 20건(37억 7500만 원) 용역에 대해 조건부 원안 가결했다. 조건을 단 용역은 '통합시 경관디자인 마스터플랜 수립(7억 원)'과 '마산르네상스아일랜드 조성 타당성 용역(1억 원)' 두 가지다.
경관디자인 마스터플랜과 관련해 통합시 출범에 따라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경관계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마산르네상스아일랜드 조성 타당성 용역은 마산만에 해상구조물을 만들어 랜드마크로 만드는 내용이다.
창원시가 사전 심의를 받은 주요 용역을 보면 △통합 상징 랜드마크 사업 추진 방향을 잡기 위한 '통합 상징기념사업 타당성 조사용역(8000만 원)' △마창대교 하부 산책로 조성 타당성 용역(1억 원) △마산항·진해항 발전·활성화 방안(2억 원) △진해신항 배후도시 항만물류 첨단산업 특화전략 연구(6000만 원) 등이다.
창원시가 추진 중인 마산 르네상스와 관련 용역은 △마산르네상스아일랜드 조성 타당성(1억 원) △원 도심권 재생단계별 선정사업 계획수립·타당성 조사(3억 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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