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국 지방하천 50곳 조성사업 추진

창원 토월천과 함양 위천 등 전국 지방하천 50곳이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4일 지방하천을 홍수에 안전하면서도, 문화·생태가 살아있는 친수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지방하천 생태하천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10월까지 전국 자치단체로부터 신청받은 416개 지방하천에 대한 기본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지만,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우선 사업지구 50개를 선정해 조기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 사업지구는 4대 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된 강의 지류와 일반 지방하천 등이 대상이며, 경남에는 창원 토월천과 함양 위천 등이 포함됐다. 지역별 구체적인 선정 대상은 탈락 지역의 반발 등을 고려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국토부 관계자는 밝혔다.

우선 사업지구 지방하천에는 콘크리트 호안을 친환경 호안으로 바꾸는 한편,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수변광장·체육공원 등 다양한 친수시설을 갖추게 된다.

국토부는 이번 지방하천 생태하천조성사업은 자치단체가 직접 시행하는 사업으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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