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견기업, 죽림만 일대 개발계획서 시에 제출
통영시 광도면 안정리에 있는 '안정개발'이 시에 제출한 가칭 '통영해양신도시 건설사업' 계획서에 따르면 기반 조성비와 어업보상금 등 총 사업비 7000여억 원을 들여 오는 2016년까지 죽림만 매립과 용남면 장문리 일원 해안을 매립해 공원, 녹지, 생태하천을 연계한 생태코리더를 조성하고 첨단연구개발단지가 복합된 미래형 산업연구 정주도시를 개발한다. 또 바다와 육지를 연계한 '바람길 조성'으로 쾌적한 주거공간을 구현하고 주변 해양인프라와 연계한 해양형 주거중심도시 개발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 조성될 터에는 주거용지 64만 1700㎡, 상업용지 21만 1600㎡ 외 학교 터 등이다.
또 안정개발 측은 신도시 건설 콘셉트를 자연과 함께하는 도시, 미래를 열어가는 도시, 문화가 열려있는 도시, 에너지 제로 도시, 바다로 열려있는 도시 등 5가지 주제로 설정했다.
이와 관련 안정개발 관계자는 "해양신도시 건설사업은 항만, 물류, 산업단지의 재활에 대한 서비스 기능을 수용, 지역경제 발전 및 인근 통영, 고성, 해양산업 클러스터 발전을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물류산업단지의 재활에 대한 서비스기능 수용과 지역경제발전 및 인근 통영고성 해양산업 클러스터 발전 유도, 주변 관광 자원과 연계한 신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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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식 기자
hschoi@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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