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사진) 지사가 즉흥적으로 업무를 지시해 도정에 혼선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다. 도민 누구에게나 공개되는 실국원장 회의나 언론 인터뷰 같은 공개석상에서 법률 검토를 하지 않았거나 실국장과 사전 소통이 안 된 사항을 지시하거나 공언해, 괜한 가욋일을 시키고 있다는 것...
박완수 창원시장이 21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 자리에서 "시의회가 청사문제를 조기에 매듭지어주기를 바란다"며 다시 한번 압박하고 나섰다.박 시장은 "청사문제와 관련한 여론조사가 끝나고 결과가 나왔다"며 "여론조사 결과를 시의회...
도지사가 없는 도청은 복지부동 기색이 언뜻언뜻 내비치고, 선거 탓인지는 몰라도 도의회는 어수선하다. 경상남도를 이끄는 양대 축이 삐걱거린다는 우려가 제기되기 시작했다.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여영국(진보신당연대회의·창원5) 도의원은 27일 본회의에서 "도청 ...
홍준표 새누리당 도지사 보궐선거 후보가 도청 이전 공약을 내걸었고, 어쨌든 지역 사회의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그렇다면 과연 경남도청에 근무하는 구성원들은 문제의 이 공약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전체 구성원들 생각을 모두 취합할 수 없다면, 임채호 도지사 권한대...
창원시와 시의회 해당 상임위인 균형발전위원회가 약속했던 통합 청사 소재지 타당성 용역 결과에 대한 전체 의원 간담회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애초 계획했던 기간은 이달 시의회 임시회 이전이었다. 하지만, 전체 의원 간담회는 진행되지 못했고, 11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시의회는 임시회 일정에 들어간다.이처럼 전체 의원 간담회가 이뤄지지 못한 데는 시의회 의장단과 집행부의 책임이 거론된다. 창원·마산·...
진주시의회 강민아(진주 바 선거구·사진) 기획경제위원장이 24일 통합진보당을 탈당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진보당은 저에게는 어머니와 같은 정당이다. 진보정당의 시의원으로서 당에 누가 되지 않고, 작은 힘이지만 진보정치의 성장을 위해 노력했...
연말 대선과 도지사 보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비공개로 새누리당 도청회의를 용인한 임채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뒤늦게 진화에 나섰지만 논란만 가열시켰다.임 대행은 19일 오전 10시 20분께 도청 프레스센터를 예고없이 방문해 최근 새누리당 도청회의에 대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임 대행은 "판단 기준은 선거관리위원회 해석이었는데, 도청에서 회의를 여는 것이나 비공개회의를 하는 데 대해서도 법적...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후보자로 거론되는 홍준표(한나라당 전 대표) 새누리당 상임고문이 13일 진주시청 기자실에 들러 민심 탐방을 이어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기자실에서 40분 정도 민심 탐방 이유와 대선 분위기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다. 그는 "경남을 돌아보...
박완수 창원시장이 시의회에서 도지사 보궐선거 새누리당 경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퇴 여부와 관련해선 한 달 안에 경선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시장직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12일 시의회 시정 질문을 통해 박 시장은 통합 청사, 신규 야구장, 상징...
"어떻게 국민 혈세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이 자기 이익을 좀 더 지켜보겠다고 국민의 눈과 귀를 속여 가며 소위 '꼼수'를 부릴 수 있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산기원)의 축소 이전 시도가 논란이 되는 가운...
"산기원과 경남도, 진주시는 소통이 되지 않고 있다".이런 주장은 대통령소속 사회통합위원회(위원장 송석구) 경남지역협의회(의장 권영상·세계부부의날 위원회 공동대표)가 30일 진주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연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 소통 간담회에서 배우근 ...
창원시가 사림운동장에 인조잔디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과 찬성하는 주민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에 창원시는 17일 오후 6시 30분 사림동 창원역사민속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현재 창원시에는 23개 주민운동장이 있고...
새누리당 안홍준(창원 마산회원) 국회의원의 '야당 지지하려면 이민 갈 각오하라'는 발언이 〈경남도민일보〉를 통해 알려진 후, 댓글은 물론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수많은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주요 인사들의 반응을 모아봤다.◇역사학자 전우용 = 일제 말의 '조선인'은 몇 그룹으로 나뉘었습니다. 일본 덴노에게 진심으로 충성하는 '1등국민', 협조적인 '2등 국민', 비협조적인 '비국민...
'형님(강기갑)과 아우(강병기)'는 서로 포옹했지만 통합진보당의 나아갈 바에 대한 의견은 달랐다. 통합진보당 당 대표 후보로 나선 강기갑 후보(기호1)와 강병기 후보(기호2)는 경남에서 농민회 활동을 함께해 온 '30년 지기 동지'로 본인들도 그렇고 주변 인사들...
통합 창원시 출범 2주년 즈음해 창원시의회 전반기 마지막 시정질문을 들어봤더니 키워드는 역시 '화합'과 '균형발전'이었다.18일 오전 제20회 창원시의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가 열렸다. 시의회 전반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이고, 전수명(무소속, 중앙·태평·충무·여...
김두관 지사의 대선용 출판기념회를 하루 앞두고 김갑수 민주통합당 창원지역위원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 지사 중도사퇴에 일침을 가했다. 김 위원장은 11일 페이스북에 "12월엔 도지사 보궐선거가 있을 것이다. 지나친 비관이라고 나무랄지 모르지만 오...
박완수 창원시장이 1일 오전 9시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회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법적인 잣대에 안주하지 말고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펼 것을 주문했다.총선에 이어 연말 대선까지 집단민원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지속할 것으로 보고 철강 산단 집단...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서 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여상규 의원이 21일 오전 11시 사천시 곤양면 무고마을에 있는 가효정 식당에서 10여 명의 곤양면발전위원회 회원과 간담회를 하고, 진주·사천 행정구역 통합, 곤양고 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그러나 ...
경남도의회 동남권광역연합 추진 특별위원회가 출범했고, 〈동남권 광역연합의 설치 필요성과 기본구상〉이라는 최종 용역 보고서가 완성됐다. 하지만 동남권 광역연합이 왜 필요한지, 왜 추진해야 하는지에 대한 세밀한 분석없이 자칫 '뜬구름 잡는 논의'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을 사퇴한 김종인 전 경제수석이 "박근혜에게 가장 어려운 상대는 김두관 지사"라고 밝혔다. 김 전 위원은 28일 오후 7시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 3개월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한 이야기와 총선·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