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재개원 주민투표' 청구인 서명 조작을 주도한 이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면치 못했다. 12일 창원지법 제3형사부(정재수 부장판사)는 사문서위조 등으로 1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받은 ㄱ(45)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원심 판결이 합리적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며 ㄱ 씨 항소를 기각했다. 또한 ㄱ 씨를 도운 사실이 인정돼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받은 ㄴ(30)·ㄷ(31) 씨에 대해서도 원심을 유지했다. ㄱ 씨는 지난해 5~6월 자신이 운영하던 합천지역 아동센터에...
대법원이 진주의료원 폐업과 관련해 '절차상 위법은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적법하다'는 판단을 내놨다.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환자·보호자 13명과 노조지부장이 경남도·홍준표 도지사를 상대로 낸 '진주의료...
진주의료원 폐업 반대 투쟁을 하다 실형을 선고받은 노동자들이 항소했지만 기각됐다.창원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성금석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퇴거불응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월~1년에 집행유예 ...
'진주의료원 재개원 주민투표'에서도 특정인 일탈 수준을 넘는 조작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민투표는 '반홍준표'를 외친 시민사회계 중심으로 추진한 바 있다. 창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이헌주)는 '진주의료원 재개원 주민투표' 청구인 서명 과정에서 905명 인적사항을 도용 후 임의 기재한 혐의(사문서위조·개인정보보호법 위반·범인도피 등)로 ㄱ(여·45)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ㄱ 씨가 주도한 서명조작에 가담한 혐의(사문서위조 등)로 ㄴ(여·30)·ㄷ(31) 씨를 추가 구속기소했다. ㄴ·ㄷ 씨는 애초 경찰 조사에...
'진주의료원 재개원 주민투표' 관련 수사는 경남도 고발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9월 경남도는 "대필 서명 등 서명부 위·변조를 최종적으로 확인했다"며 주민투표 청구인 대표자 4명을 경남경찰청에 고발했다. 조사...
'교육감 주민소환' 허위서명에 이어 '진주의료원 재개원 주민투표'에서도 청구인 서명을 위조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주민투표는 홍준표 도지사의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에 반대한 시민사회단체 중심으로 추진된 바 있
진주의료원 강제폐업 이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서부경남지역에 공공병원 설립 추진을 위한 시민운동본부가 발족했다.(가칭)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추진 시민운동본부(공동대표 강수동)는 15일 진주시 초장동
경남도청 서부청사가 진주의료원 건물에서 개청한 가운데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는 진주의료원 재건립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는 지난 16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진주의료원 재건립 투쟁과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운동은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보건의료노조는 "진주의료원 강제폐업과 서부청사로 용도변경은 도민에게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신축이전한 공공병원을 5년 만에 강제폐업한 공공의료 파괴행위였다"며 "홍준표 도지사 정치적 목표 달성을 위해 국회 결정과 지역주민 여론을 깡그리 무시...
홍준표 도지사에게 고발당한 한 성직자가 경찰 출석에 앞서 이렇게 말했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진주의료원 재개원 활동 과정에서 홍 지사에게 고발당한 ...
진주의료원 주민투표 서명자에 대한 경찰 강압수사 논란이 일고 있다.진주의료원 주민투표운동본부는 3일 오전 경남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의료원 재개원 주민투표 서명 도민에 대한 강압 수사를 ...
경남도의 진주의료원 재개원 주민투표 청구 각하 결정에 대해 주민투표운동본부가 '각하 처분 취소 소송'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운동본부 측이 법적 대응 검토 방침을 밝힌 쟁점은 도 주민투표청구심의회가 무효 처리한 6만 7000여 건의 청구인 서명 부분이다.주민등록상 주소 불일치 등 주민투표법에 명확히 규정되어 있지 않은 유형으로 무효 처리했다는 것이다.무효 처리한 서명지를 당사자에게 다시 서명받으라는 내용의 보정방식도 다른 사례와 맞지 않고, 사전적 의미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열람' 절차에 대해 도가 "청구 ...
12일 경남도의 진주의료원 재개원 주민투표 청구 각하 결정을 계기로 주민투표의 대상이 되는 지방자치단체가 사실상 주민투표를 차단하는 실태의 문제점이 다시 제기됐다.주민투표 청구인 대표자증명서 불교부에 이어 경남도의 진주의료원 주민투표 차단은 이번이 두 번째다.도가 내세우는 사유가 분명히 있다. 도가 결정한 것이 아니라 도 주민투표청구심의회가 결정했고, 전체 14만 4000여 명의 서명 중 6만 7000건 이상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불일치 등 무효처리 요건에 해당한다는 것이다.문제는 모든 논란과 쟁점이 주민투표법과 경남 주민투표 ...
진주의료원 재개원 주민투표 청구인이 제출한 주민투표 청구가 청구요건 서명인 수 13만 3826명보다 5만 7327명이 부족해 청구 요건에 미달, 각하 결정을 통지한다고 경남도가 12일 밝혔다.도는 지난 9월 22일
진주의료원 재개원 주민투표 청구에 대해 경남도 주민투표 청구 심의회가 "서명 중 47.2%가 무효에 해당한다"고 결정했다.지난 7월 8일 진주의료원 재개원 주민투표 청구인이 제출한 14만 4387건의 서명 중 6만 ...
경남도가 진주의료원 주민투표 대필 서명 등 위·변조된 의혹을 제기하며 주민투표운동본부를 고발할 방침이다.신대호 행정국장은 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대필 서명 등 서명부 위·변조를 최종적으로 확인해 진주
경남도 진주의료원 주민투표운동본부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보건복지부에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과 경남도와 직접 협상을 촉구했다.이들은 21일 오전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
진주의료원 관련 주민투표 청구서와 서명부를 접수한 경남도가 이 민원을 처리하는 방법은 대단히 쉽다. 두 가지 중 하나를 택일하는 단순한 문제일 뿐이기 때문이다. 투표에 동의한다면 절차만 시작하면 된다. 봉쇄...
경남도가 강제 폐업한 진주의료원 재개원 문제가 다시 갈림길에 섰다.시민단체는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주민투표로 결정하자는 데 뜻을 같이한 14만 4000여 명 서명지를 8일 경남도에 제출했다. 진주의료원 폐업 사
경남도가 폐업한 진주의료원을 도청 서부청사로 활용하는 기공식을 놓고 도민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2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는 기공식을 반대하며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촉구하는 측과 기공식을 환영한
경상남도가 연기했던 서부청사 기공식을 내달 3일 거행하기로 하자 보건의료노조에서 "온몸으로 막겠다"고 선언해 충돌도 우려된다.보건의료노조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을 불안과 공포로 몰아넣은 메르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