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다양한 레저스포츠 수요 충족"

창원시는 8월에 마산합포구 무학산 만날공원 인공암벽장을 개장한다. 주남저수지에는 이달 중 수국동산을 조성한다.

박명종 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1일 브리핑을 열고 “늘어나는 다양한 레저스포츠 요구와 암벽등반 수요를 충족하고자 2021년부터 32억원을 들여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면적인 1470㎡, 지상 3층 규모 인공암벽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운영을 맡은 창원레포츠파크는 8월부터 한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개장한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무학산 만날공원에 조성한 인공암벽장. /창원시

창원시는 또, 주남저수지 생태탐방로 3코스에 꽃무릇, 산철쭉 등 관상화로 이루어진 꽃길과 주남조망대 수국동산을 이달 준공한다.

주남저수지에서 가월마을 뒷산으로 이어지는 생태탐방로 3코스는 동판·주남조망대에서 주남저수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지만, 경사가 있는 산길이어서 1·2코스보다 한산한 구간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조경설계에 착수해 4억 6000만 원을 들여 꽃무릇, 장미, 산철쭉 등 400m 규모 꽃길과 주남조망대 수국동산을 조성하고 있다.

/민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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