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식문화공간 이음 갤러리에서 '서울에서 만나는 미조항 멸치축제' 기획전시를 6월 11일까지 연다.

이번 행사는 남해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식진흥원과 협업해 추진하는 것이다. 축제 준비 차질 등으로 올해 취소된 미조항 멸치축제 아쉬움을 달래고 남해 농수산물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내년도 제18회 미조항 멸치축제를 미리 홍보하고자 지난 멸치축제 영상과 사진을 전시한다. 포토존도 준비됐다.

또한 남해 수산식품 요리 모형과 다양한 농수산 가공품을 소개하고 QR코드를 활용해 온라인 판매로도 이어지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나에게 쓰는 5월의 메리치 크리스마스 카드'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방문객들이 카드에 내용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 미조항 멸치축제 직전에 자신에게 쓴 축제 초청장을 받아볼 수 있다.

/허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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