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성 진영금병초교 교사(현 산촌유학교육원 파견)가 지난 22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스승상' 초등 분야에서 수상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스승상'은 교육 발전에 헌신해온 교육자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 교육상이다.

박 교사는 초임 시절부터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1000회가 넘었다.

2018년에는 <박현성 구은복 선생님의 행복이 가득한 미덕교실 이야기>라는 책을 냈고, 자비로 책 2000권을 나누며 200회 넘게 북콘서트도 진행했다.

특히 박 교사는 이번에 받은 상금 1000만 원에 사비 1000만 원을 더해 2000만 원을 기부한다. 또 <…행복이 가득한 미덕교실 이야기> 2편을 2000권 준비해 책을 선물하면서 북콘서트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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