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YMCA청소년합창단(상임지휘 문상훈)이 오는 29일 오후 5시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형평음악회’를 연다.

이 합창단은 지난해 단원 모집을 하며 재창단(창단 1984년)한 단체로 청소년 합창단 교육을 통해 개인적·사회적 하모니를 이루고 문화예술 재능을 활용한 봉사로 지역사회에 긍정의 에너지를 더하고자 하는 목적을 지녔다.

합창단 단원은 소프라노 명소정(하동중앙중2) 학생대표 등 9명과 메조소프라노 4명, 알토 7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됐다. 이날 합창단과 함께 반주 김혜원, 소프라노 박소영, 진주 벨라보체 콰이어 여성합창단, 현악사중주 앙상블 경상솔로이스츠가 출연하며 합창단 공연 안무는 심윤 진주윤댄스학원장이 맡았다.

이날 공연 1부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넘버로 구성했고 2부는 진주 벨라보체 콰이어 여성합창단이 조혜영 곡 ‘못 잊어’, 제주민요 ‘너영 나영’을, 진주YMCA청소년합창단이 영화 <선생 김봉두> OST ‘내 어린 날의 학교’, 영화 <보리울의 여름> OST ‘보리울의 여름’, 신상우 곡 ‘소원’ 등을 부른다. 마지막 곡으로 모두가 나와 ‘아리랑’을 합창하고 막을 내린다. 문의 055-747-0833.

/정현수 기자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