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이 술을 먹고 나서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숨졌다.

통영해양경찰서는 24일 오전 1시 24분께 통영시 강구안 바다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았다. 

통영해경은 수중 수색으로 물속에 가라앉은 20대 남성 ㄱ 씨를 발견했다. ㄱ 씨는 응급조처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통영해경 설명을 종합하면, ㄱ 씨는 친구와 인근 식당에서 술을 마셨고, 이후 수영을 하겠다며 강구안 바다 물에 들어갔다. 친구가 구명환을 가지러 간 사이 인근 행인이 ㄱ 씨를 보고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석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