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서울로 1500여 명 집결
"윤석열 정권 심판 목소리 내겠다"

윤석열 정권 심판 3.25 행동의 날 선포 참가자들이 23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다솜 기자
윤석열 정권 심판 3.25 행동의 날 선포 참가자들이 23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다솜 기자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민생고를 심화시키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선언했다.

‘윤석열 정권 심판 3.25 행동의 날 선포’ 참가자들은 23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윤석열 정부가 반민생·반민주·반평화·반서민·친재벌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친부자 정책으로 민중의 삶은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윤석열 정부는 한반도에 전쟁 기운을 깊게 드리우고 공안탄압을 확대하고 있다”며 “국민의 경고를 외면하고 군림하려 한다면 더 크고 높은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오는 25일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을 외치기로 결의했다. 집회에는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경남진보연합, 경남여성연합 등 1500여 명이 참여하기로 했다.

김은정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수석부본부장은 “우리 모두 권력과 정권에 맞서 저항하고 연대해야 한다”며 “서울로 모여 노동자와 빈민, 여성이 힘을 합쳐 함께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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