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과제를 삼성중공업과 진행한다.

센터는 창업도약패키지(창도패) 참가자를 이달 20일까지 모집 중이다. 창도패는 일반 과제와 더불어 대기업 협업 과제도 별도 트랙으로 운영한다.

창도패 대기업 협업 과제는 도약기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삼성중공업과 공동으로 협업할 사업 과제를 선정한다.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창업기업 제품 개발과 사업화, 기술검증 등 최종 공동 사업화를 목표로 협업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조선 산업 스마트야드 구축 관련 △생산시스템 △로봇·자동화 △차세대 조선·해양 △안전·환경이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내 건조 중인 선박 내·외부, 생산 설비·현장, 연구 시설 전 영역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한다.

센터는 창업기업을 10개사 내외로 선발, 팀당 최대 3억 원씩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우수 성과기업에는 후속 지원으로 연구개발·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이어간다. 

센터는 9일 오전10시 본부 6층에서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 안내와 더불어 삼성중공업 관계자가 참석해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창업도약패키지 사업 신청은 창업 지원 포털 'K-스타트업'에서 오는 20일까지 가능하다. 세부사항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의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문의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도약지원팀(055-291-9345, 9357, 9306)으로 하면 된다. 

/안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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