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희 위원장 "“기본 지키는 올바른 활동할 것"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6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강용범 도의회 부의장,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현진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공무원연맹 소속 전국 노동조합, 도내 시군·공기업·출자출연기관 노동조합 임원과 조합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진희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6일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남도

한진희 도청 노조위원장은 출범사에서 “도민이 행복해지려면 도청 공무원이 먼저 행복해져야 한다”면서 “잘못된 관행 타파,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공정한 조직관리 등을 위해 도지사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비전인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 실현을 위해 노동조합이 함께 노력하겠다”며 “기본을 지키는 올바른 노동조합 활동으로 조합원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축사에서 “상호존중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언제든 소통할 준비가 돼 있다”며 “도청이 도민에게 신뢰받고 합리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 노동조합이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도청노조 10대 임원선거에서 선출된 한진희 위원장, 한동우 수석부위원장, 백인석 사무총장은 1월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민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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