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카페 두 곳에서 판매 시작
12일까지 SNS 활용한 행사 진행

창원시 대표 특산물인 단감을 빵으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카페 차오름(의창구 사림로 45번길 59)과 미미팩토리(진해구 중원동로 30-1) 등 2곳에서 ‘미니단감빵’을 출시했다.

미니단감빵을 연구·개발한 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출시에 앞서 소비자 선호도 조사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최종 상품을 확정했다. 시는 판매점 모집 공고를 거쳐 정했다.

미니단감빵 맛은 두 가지다. 단감잼을 기본으로 슈크림 혹은 백앙금을 더한 맛이다. 슈크림·백앙금 소에는 단감칩이 박혀 있다. 말랑하게 씹히는 식감이 뛰어나고 한입에 먹기 좋은 모양·크기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대표 특산물인 단감을 활용해 '미니단감빵'을 출시했다. /창원시
창원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대표 특산물인 단감을 활용해 '미니단감빵'을 출시했다. /창원시

시는 단감빵 출시를 기념해 12일까지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행사를 진행한다. 미니단감빵을 촬영해 개인 SNS에 올리고 카페 직원에게 보여주면 무료쿠폰을 받을 수 있다. 미니단감빵 가격은 4개 2000원, 6개 3000원, 9개 4000원이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창원 대표 농특산물인 단감을 디저트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미니단감빵 판매처를 차근차근 늘려나가고 지역 우수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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