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 57분께 무너진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 거푸집. /창원소방본부
3일 오전 11시 57분께 무너진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 거푸집. /창원소방본부

창원시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거푸집이 무너져 노동자 3명이 아래로 떨어졌다.

창원소방본부는 3일 오전 11시 57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거푸집이 무너졌다고 밝혔다. 거푸집은 콘크리트를 부을 때 모양을 잡아주는 틀이다.

당시 지상 주차장으로 쓰일 공간에 콘크리트를 붓다가 거푸집이 무너진 터라 노동자 3명이 지하 1층으로 떨어졌다. 자재에 깔린 이들은 동료 도움으로 구해졌다. 소방대원 응급 처치를 받은 이들은 병원으로 옮겼다. 소방당국은 셋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현재 공사 현장에는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경찰은 사고가 어찌 났는지 살피고 있다.

/최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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