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까지 참여 기업·예술단체 모집

경남메세나협회(회장 최홍영·BNK경남은행장)가 ‘2023 중소기업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예술단체를 모집한다. 접수는 24일 오후 6시까지다.

경남도와 경남메세나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은 기업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와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목표로 한다. 기업이 예술단체에 지원하는 금액에 비례해 메세나 펀드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참여 대상 기업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의료법인, 기업협의체 조직, 공공기업의 지역본부·지사 등이다. 경남메세나협회의 회원사를 우선 선정한다.지원 대상 예술단체는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전문 예술 법인·단체, 임의단체, 창작활동 실적·지속성이 인정되는 곳이다. 도내 소재하는 설립 1년 이상 문화예술단체이다.

메세나 펀드지원금은 기업지원금과 최대 1대 1 비율로 매칭되지만 심사위원회 판단에 따라 매칭 비율은 조정될 수 있다. 단 펀드지원금 건별 지원 최고액은 1500만 원이고 기업지원금 건별 최저액은 300만 원이다. 복수의 기업이 1개 예술단체를 지원할 수 있으며, 1개 기업이 복수의 예술단체를 지원할 수도 있다.

펀드지원금은 국비를 비롯해 도비와 기초자치단체(창원·김해·진주·통영·사천시) 지방보조금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예술단체가 동일한 사업계획으로 정부와 산하기관 국고보조금, 경남도·지방자치단체 지방보조금을 중복해서 지원받을 수 없다. 또한 타 지역 메세나협회 매칭펀드 사업에 이중으로 신청할 수 없다.

한편 2008년 시작한 ‘중소기업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은 도내 예술단체 창작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업과 예술단체를 포함해 163개 팀이 결연해 도내 예술단체에 전체 29억 7800만 원을 지원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경남메세나협회 누리집 (gnmecenat.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55-285-5611~2.

/박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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