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사흘간 468명 연수

도내 일반고 교사들이 1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도내 일반고 교사들이 1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경남지역 일반고 국어·수학·영어 교사 468명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고교학점제에 발맞춰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교육청은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의 이해 △최소 성취수준 진술문 작성 △평가 문항 제작 등 실습·분임 토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듣고,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책임교육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찾아보았다.

‘최소 성취수준’은 각 과목을 마쳤을 때 학생이 성취하길 바라는 지식·기능·태도에 최소한의 도달 정도를 뜻한다.

한 교사는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개념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었고, 실습과 토의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로 돌아가면 무엇을 해야 할지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정숙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위해 교육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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