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한 아파트 단지 전기 공급이 끊겨 소동이 일었다.

창원소방본부는 1월 31일 오후 7시 25분께 창원시 진해구 이동 328가구가 사는 한 아파트 단지 전기 공급이 끊겼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전기 공급이 끊기자 승강기가 멈추면서 입주민이 갇히는 소동도 일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단지 내 2개 동 승강기에서 모두 5명을 구조했다.

전기 공급은 5시간 만에 다시 이어졌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아파트 내 피뢰기 이상이 전기 설비인 개폐기까지 이어진 탓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내 설비 문제라 한국전력 소관은 아니다.

/최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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