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선·이상수·최윤서 참여

IPA갤러리(창원시 마산회원구)가 사진전 ‘상상의 공간’을 펼친다.

전시는 6일부터 19일까지이며, 전시 첫날인 6일 오후 6시 30분 작가와 만남 시간도 갖는다.

‘상상의 공간’ 초대전 참여 작가는 박호선·이상수·최윤서 3인이다.

박호선 작. /IPA갤러리
박호선 작. /IPA갤러리

박호선 작가는 꾸준히 추구하던 작업 방식으로 자연을 재구성해 시메트리적으로 병치한다. 이를 통해 조형미와 정연한 구조를 갖춘 조형적 세계를 구축한다.

이상수 작. /IPA갤러리
이상수 작. /IPA갤러리

이상수 작가는 오래도록 산을 찾은 흔적을 담담하게 사진으로 담아낸다. 하늘과 산이 어우러진 산 너울 등 시각적 고요함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으로 편안한 휴식을 선사한다.

최윤서 작. /IPA갤러리
최윤서 작. /IPA갤러리

최윤서 작가는 800년 수령의 비자나무가 있는 제주 비자림 설경 등을 담아 환상적인 동화 나라로 관객을 초대한다.

상상이라는 공간, 실제로 경험하지 않은 현상을 마음속에 그려 보면서 새로운 심상을 사진에 옮겨 놓은 작가의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다.

김관수 관장은 “작품의 내용이나 접근 방식이 각양각색인 3인의 시각적 어울림이 묘한 분위기로 조화롭다”며 “추운 겨울 웅크린 마음을 녹여내는 이색적인 전시에 많은 관심을 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10-9907-7764.

/박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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