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동의보감촌에서 창립이사회와 사무국 개소식 열어

산청축제관광재단이 31일 금서면 동의보감촌 주제관에서 창립이사회와 사무국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산청축제관광재단은 재단 이사장인 이승화 산청군수 주재로 이사회를 열어 법인 2023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법인 제규정 제정안 등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앞서 재단은 지난해 11월 발기인 총회를 열고 12월 7일 자로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한 바 있다.

31일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웰니스센터에서 열린 산청축제관광재단 사무국 개소식에서 이승화 산청군수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산청군
31일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웰니스센터에서 열린 산청축제관광재단 사무국 개소식에서 이승화 산청군수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산청군

창립이사회 직후 열린 사무국 개소식에는 이 군수를 비롯해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신종철 경남도의원, 재단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재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동의보감촌 웰니스센터에 자리 잡은 산청축제관광재단은 인건비와 운영비, 사업비로 총 29억 6600만 원의 예산이 올해 투입될 예정이다.

2020년부터 추진된 산청축제관광재단은 산청한방약초축제 등 지역축제와 관광진흥 업무를 전담하는 기구로 정부 축제 육성정책과 관광 트랜드 변화에 대응해 지역 관광산업의 전문성·경쟁력을 높이고자 만들어졌다.

이승화 군수는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안정적·제도적 기반인 산청축제관광재단이 설립됐다"며 "올해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열리는 만큼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했다. 

 

 /고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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