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등 5곳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경남은 선수 57명 등 11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대회가 열리는 8종목(정식 5·시범 3) 중 경남은 5종목(정식 4·시범 1)에 출전한다. 앞선 103회 대회 92명 출전에서 18명이 늘어난 것이다.

도 체육회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3회 대회에서는 은 1, 동 4개로 종합 순위 13위를 차지했다.

경남은 꾸준히 동계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했던 창원데블스(아이스하키 13세 이하 부)가 다시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도 기대하고 있다. 지난 대회에는 메달을 따내지 못했었다.

동계스포츠 불모지에 가까운 경남이 이번 동계체전에서 어떤 선전을 펼칠지 기대가 쏠린다.

/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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