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생명 공동사업 발굴
연구 기술 교류 협력
선진 시스템 벤치마킹

지난해 12월 초 의생명산업 발전 방안을 찾고자 미국을 방문했던 김해시 방문단이 40여 일 만에 연결고리 물꼬를 텄다.

김해시는 지난 20일 김해시청에서 ㈜뉴라이브, 하버드 스팔딩 병원과 '의생명·의료기기 협업 방안 모색 간담회'를 했다.

홍태용 시장과 관계자들은 보스턴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를 방문한 계기로 협업 사업을 발굴하고 김해 의생명·의료기기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김해시 방문단은 지난해 12월 8~9일 의생명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보스턴 하버드 대학, 스팔딩 병원, 신경조절연구센터 등을 찾아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뉴라이브는 뇌 질환 의료기기와 소프트웨어 기반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는 김해 의생명 기업이며, 지난해 하버드 스팔딩 병원과 공동 연구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의생명 공동사업 발굴, 연구 기술 교류, 의생명 선진 시스템 벤치마킹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뉴라이브·하버드 스팔딩 병원 공동 연구소를 발판으로 김해지역 유망 기업 세계 진출과 연결에도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홍 시장은 "지속적인 글로벌 교류와 협업으로 김해 의생명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지역 유망 바이오기업이 세계 속으로 성장할 수 있게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수경 기자 sglee@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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