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올해 산청군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안 심의·의결

산청군 고향사랑기부금 운영을 총괄할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가 20일 출범했다.

이날 산청군청에서 이승화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진 심의위는 안천원(국민의힘·산청 라) 산청군의원을 위원장으로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심의위는 고향사랑기부금 수입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와 기금운용 계획 및 결산, 기금활용 사업의 선정·평가 역할을 맡게 된다.

심위위는 이날 첫 회의에서 기금 설치를 위한 사전절차로 2023년 산청군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의결된 기금 운용계획안을 산청군의회에 제출하는 등 행정 절차를 밟아나갈 예정이다.

안천원 위원장은 "소중한 기부금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위원회를 운영해 나가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은 산청군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을 위한 사업, 사회적 취약계층 및 청소년 보호·육성사업,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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